즐거운 세부여행을 마치고 출국 하는 날
세부 - 인천 비행기는 거의 새벽 출발이기 때문에 오전 11시에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나면 시간이 붕 뜨게 되는데요
이 때 어른들끼리라면 시티투어나 호핑 또는 마사지를 받으며 시간을 보내면 되겠지만
어린아이와 함께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베이스캠프 없이 장장 12시간을 보내기가 쉽지 않죠
우리는 이미 호핑도 했고 시티투어는 원하지 않고 마사지로 시간을 보내기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0.5박을 할 호텔을 찾았습니다.
그러다 마지막 날에는 시티에 있는 호텔에 잠시 머무르고 싶었고
여러가지를 고려한 결과 워터프런트 시티 호텔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지어진지 오래 된 건물 치고는 상당히 관리가 잘 되어있는 편입니다.
여기저기 반짝반짝 깔끔하게 관리 되고 있어요
호텔 예약 사이트 아고다를 통해 8만원에 예약할 수 있었고 조식은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호텔은 세부 시티 중심부에 있어서 접근성이 아주 좋아요
아얄라몰, SM몰 등 주요 쇼핑몰에서도 가까워서 막탄까지 쇼핑하고 이동하기도 좋았고
막탄공항까지도 택시 타고 30~4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요
저희는 오후 2시쯤 체크인하고 밤 11시쯤 체크아웃했기 때문에 진짜 ‘반나절 숙박’이었죠
프론트 데스크는 꽤 넓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였고 직원들도 친절해서 체크인은 아주 빠르게 완료됐어요
여권 보여주고 간단한 서명만 하면 끝!
디파짓은 따로 없었습니다.

조식을 먹게 된다면 로비 오른쪽으로 가면 식당이 있는데
지난 방문 때 조식을 먹어 본 경험에 의하면
가격대비 조식도 꽤 괜찮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확실히 시티쪽이 막탄보다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해요

조식 뿐만아니라 모든 식사가 가능한 레스토랑이니 외식을 원하지 않으면 여기에서 식사해도 충분해요!
하지만 아얄라몰까지 택시타면 100페소 이내 10분이면 이동 가능하기 때문에 외식을 추천드려요 ㅎㅎ

로비라운지에서는 마실것과 간단한 샌드위치 종류가 있어요
식사류는 바로 옆에 식당이 있기 때문에 그쪽에서 해야 한다고 합니다.

방은 좀 오래된 느낌이 있긴 했지만 깔끔했어요
침구류는 뽀송했고 에어컨도 빵빵하게 잘 나왔습니다.
와이파이도 빠르고 무료 생수도 제공해주어 좋았습니다.

저는 특히나 이 카펫 바닥을 너무 싫어하기 때문에 오래 된 호텔은 피하는 편인데
0.5박이라서 오래 묵을 것이 아니니 그냥 예약했어요
11층을 배정받았지만 유리창이 뿌옇더라구요~ 시야가 정말 좋지 않았습니다.

화장실 수압은 만족 !
다만 샤워기 헤드가 좀 낡았더라고요
가지고 간 샤워기로 교체도 할 수 없는 것이라서 그냥 사용했습니다.
밤 11시쯤 체크아웃하고 그랩을 불러 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공항까지는 막히지 않아 30분도 안 걸려 도착했고 이동 중에도 피곤하지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체크아웃할 때도 추가 요금이나 문제 전혀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됐습니다.
세부에서의 마지막 숙소였던 워터프런트 시티 호텔
긴 여정 마무리로 조용히 쉬기 좋은 선택이었어요
다음에도 0.5박 숙소 필요하면 다시 올 의향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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