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긋한 향으로 요리를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허브, 바질!
바질은 키우기도 쉽고 재미도 있지만 삽목을 통해 새 생명을 탄생시키는 과정에서 또 다른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식물 중 하나입니다.
바질 삽목은 어렵지 않으면서도 성공률이 높은 편이라 초보자도 충분히 도전해볼 수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바질 삽목을 처음부터 끝까지 차근차근 소개해드릴게요
바질 삽목이란?
삽목은 식물의 줄기나 잎을 잘라 물이나 흙에 꽂아 뿌리를 내리게 하는 번식 방법입니다.
바질은 특히 물꽂이로 쉽게 뿌리를 내리는 편이라 삽목에 적합한 허브예요
이 과정을 통해 기존 바질 모종 하나로 여러 개의 바질을 키울 수 있어 마치 자연의 마법을 경험하는 느낌이 들죠!
저는 오늘 물꽂이를 해 바질을 삽목해봤습니다
삽목 준비물
- 건강한 바질 모종 (잎이 푸르고 줄기가 단단한 것)
- 깨끗한 가위
- 유리병 또는 컵 (물꽂이용)
- 상토 또는 배양토 (흙삽목 시)
- 작은 화분
- 깨끗한 물
바질 삽목하는 방법
1단계. 건강한 줄기 고르기
먼저, 바질의 건강한 줄기를 선택해야 해요. 너무 연한 부분보다는 줄기가 살짝 단단하고 잎이 풍성한 곳을 고르는 것이 좋아요
줄기 중간 정도에서 10~15cm 정도 길이로 잘라줍니다.


잎은 상단 몇 장만 남기고 아래쪽은 모두 제거해 주세요
물이나 흙에 닿는 부분에 잎이 있으면 썩을 수 있거든요

물꽂이를 할 줄기 아래 부분은 사선으로 잘라서 준비해줍니다
2단계. 물꽂이 또는 흙꽂이
물꽂이를 할 경우 깨끗한 유리병에 물을 담고 잘라놓은 줄기를 꽂아둡니다.
이때 하루에 한 번씩 물을 갈아주는 것이 중요해요. 뿌리가 썩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에요
흙꽂이를 할 때는 배수가 잘되는 흙에 꽂고 물을 충분히 주세요. 이 경우 투명 비닐로 덮어 습도를 유지하면 뿌리가 더 잘 내려요

저는 오늘 마신 테이크아웃 커피잔을 깨끗이 씻어 사용했어요
3단계. 뿌리 내림 확인
물꽂이를 시작한 지 약 5~10일 정도 지나면 줄기 아래로 하얀 뿌리가 나오기 시작해요
이때 뿌리가 2~3cm 이상 길어지면 화분에 옮겨 심을 수 있어요
흙삽목일 경우에는 눈으로 확인하긴 어렵지만 줄기를 살짝 당겨봤을 때 쉽게 빠지지 않으면 뿌리를 내린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4단계. 분갈이 및 관리
뿌리가 충분히 자란 바질은 작은 화분에 옮겨 심습니다. 햇빛이 잘 드는 창가에 두고 물은 겉흙이 마르면 충분히
바질은 물을 좋아하지만 과습엔 약하니 배수는 잘 되도록 해주는 것이 좋아요
바질 삽목 후 주의사항
- 너무 강한 직사광선은 피하고 밝은 반양지에서 키우세요
- 물꽂이할 경우 뿌리가 나온 후 너무 오래 물에 두면 뿌리가 약해질 수 있어요
- 흙삽목 후 잎이 처질 수 있지만 며칠 지나면 다시 살아나요. 너무 걱정 마세요!
바질을 더 풍성하게 즐기기 위해
삽목으로 바질을 여러 개 키우게 되면 수확의 즐거움도 배가 됩니다.
바질잎은 수확 후 바질페스토, 샐러드, 피자, 파스타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자주 수확해주면 바질은 더 풍성하게 자라나기도 해요
바질 삽목은 그 자체로도 신기한 자연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줄기 하나에서 새 생명이 자라나는 모습을 보면 작은 성취감과 힐링이 찾아오죠
매일 조금씩 자라는 바질을 바라보는 그 시간이 분명 소중한 선물이 될 거예요.

오늘 삽목한 바질이 어떻게 자라는지 계속해서 보여드릴게요 :)
바질을 공짜로 얻을 수 있는 삽목, 어렵지 않게 따라할 수 있어요
'텃밭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텃밭에서 공심채 재배하기 (2) | 2025.07.25 |
|---|---|
| 아스파라거스 순 정리하기 (2) | 2025.07.24 |
| 바질을 풍성하게 키우는 방법 – 모종부터 수확까지 정석 가이드 (2) | 2025.07.21 |
| 토마토 삽목하기 –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번식 비법! (2) | 2025.07.20 |
| 토마토 곁순 정리 방법, 제대로 알고 수확량 늘리기! (1) | 2025.07.19 |